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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교 우대 타파한 아주대 "술기 참여 늘리고 당직 최소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외상과 응급 대표주자인 아주대병원은 경증과 중증 등 다양한 환자군을 전공의 수련교육 강점으로 뽑았다.전공의 개별 면담을 통한 수련환경 개선과 외과 1년차의 수술 참여 등 젊은 의사들을 존중하며 술기를 익힐 수 있는 파격적 수련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아주대병원 윤승현 교육수련부장(51, 재활의학과 교수)은 "진료과목 전공의 충원율 100% 달성을 목표로 전국 의과대학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육성과목 충원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윤승현 교육수련부장은 환자군의 다양성을 아주대병원 수련 강점으로 뽑았다. 수련병원인 아주대병원은 2022년 기준 인턴 59명, 레지던트 64명 정원이다.모교인 아주의대 정원 40명보다 많은 인원으로 전공의 채용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아주대병원의 수련 명성은 전공의 선발 공정성에서 출발한다.올해 초 아주의대 출신 졸업생 상당수가 인턴 전형에서 탈락하면서 모교 우대하는 대학병원 불문율을 깨며 젊은 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윤승현 교육수련부장은 "인턴의 경우, 국시와 의대 성적을 중점적으로 본다. 면담을 통해 인맥과 학맥으로 선발하는 구태를 오래전 개선했다. 레지던트 역시 진료과별 투명성과 공정성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주의대 출신(3회 졸업생)인 그는 "올해 인턴 선발에서 아주의대 졸업생 8명이 탈락했다. 의대 내부는 충격이었지만 아주대병원 전공의 선발의 공정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채용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모교 우대 타파…일대일 면담 통해 전공의 고충 개선방안 마련또 다른 특징은 경영진의 세심한 배려이다.인턴으로 선발되면 교육수련부장이 전원을 일대일 면담을 진행한다. 많은 의과대학 출신이 모인 만큼 숙소와 복지, 수련환경 등 각자가 느끼는 요구사항은 다르다.교육수련부장이 5월~7월 개별 면담을 통해 인턴들의 고충을 듣고 경영진에 전달한 후 개선 방안 회의를 수시 개최한다.일례로, '푸쉬'라고 불리는 레지던트의 영상검사 오더를 인턴이 대신 환자 명부를 작성한 관행을 디지털화로 바꿔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아주대병원은 책임 지도전문의가 인턴과 레지던트 개별 면담을 통해 고충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숙소 문제는 웰빙센터 뒤편의 별관을 활용해 4인 1실로 탈바꿈한 데 이어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부터 전공의 휴게실과 도서실, 침대와 환기시설 등을 개선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레지던트의 경우, 진료과별 책임 지도전문의를 지정해 개별 면담을 상시화하고 면담 내용을 교육수련부에 전달해 개선과정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윤 교육수련부장은 "과거에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 관례와 관행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전공의들과 면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단순히 전공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병원 경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병원장과 진료과장 등도 전공의 의견을 존중해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인턴 연봉은 6200만원이며, 고년차 레지던트는 6900만원에 달한다. 최근 2년간 5%씩 전공의 연봉을 인상했다. 아주대병원 역시 기피과 지원율 제고가 최대 현안이다.■기피과 전공의 별도 인센티브 지원…외과 1년차 술기 기회 제공 파격 수련흉부외과와 소아청소년과, 병리과 등 충원율이 저조한 육성지원과목 레지던트는 200만~300만원의 별도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외과의 경우, 지도전문의 감독 하에 1년차가 퍼스트 의사로 술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 수련을 시행 중이다.레지던트 저년차 술기 기회 제공과 당직 최소화 등 양질의 수련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전공의 수술실 수련 모습.윤승현 교육수련부장은 "외과계 지원 독려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전공의 당직은 1인당 6일로 한 번으로 줄였으며 당직 선 다음날 오전 7시 인계 후 24시간 휴식을 제공한다"며 "전공의법 준수를 위해 주 80시간을 절대 넘지 않도록 전공의 기록과 별도로 교육수련부에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센터를 수련에 활용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질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에서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를 취득하면 개원과 봉직 어디서든 적응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의사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수련병원 노력만으로 한계 "복지부, 전공의 수련 지원과 제도개선 시급"대학원 비용 전액 지원도 아주대병원의 숨은 비기이다.윤승현 수련부장은 수련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공의 누구든 대학원을 신청하면 1학기 600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지원한다. 한해 50여명의 레지던트가 대학원 진학을 통해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있다.이외에도 명절과 하계휴가 수당 지급과 경조금 지급, 업무 폰 구입 및 통신비 지원, 국내외 학회 지원, 우수 전공의 포상, 인턴 야간 도시락 제공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전공의 수련 제고를 위한 수련병원의 노력은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다.윤승현 교육수련부장은 "기피과 문제는 개인의 사명감과 수련병원 독자적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의 지원과 제도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서울에 집중된 전공의 정원 배분은 대도시 집중화를 심화시키고 수도권과 지방 수련병원 위기감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그는 "우수 전공의 모집을 위해 수련환경 개선과 함께 업무부담 경감과 수평적 문화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전공의들이 오고 싶은 병원, 나아가 아주대병원의 특색 있는 수련과 복지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2-10-31 05:10:00병·의원

셀바스 AI-스위스재보험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셀바스 AI가 글로벌 보험사인 스위스재보험(Swiss Re) 한국지점과 '빅데이터 기반 신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셀바스 그룹의 헬스케어 빅데이터 및 AI 예측기술을 활용해 신규 보험 상품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맞춤형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스위스재보험은 셀바스 AI의 인공지능(AI) 기반 질병 예측 모델을 활용해 자사 언더라이팅(Underwriting)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언더라이팅은 생명보험 계약 시 계약자가 작성한 청약서상 고지 의무나 건강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계약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최종 심사과정을 말한다. 또한, 셀바스 AI가 연구개발 중인 CDM 기반 스마트 임상시험 설계 지원 시스템,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 온핏(OnFit) 등을 활용해 맞춤형 보험 상품 및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구하면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게 된다.   셀바스 AI 윤승현 부사장은 "셀바스 AI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및 보험부문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스위스재보험(Swiss Re) 한국 지점과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더 확장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재보험 권용석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화된 보험솔루션이 중요해졌다"며 "셀바스 AI와의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빅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보험 및 서비스 모델을 구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0 09:54:06의료기기·AI

아주대병원, '천사데이' 봉사활동 큰 호응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아주대병원은 최근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주제로 다양한 천사데이 봉사활동을 펼쳐 환자와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간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병원 1층 로비에서 △관절질환 상담 △혈압, 혈당, 골밀도, 체지방 측정 △풍선아트 △캐릭터 스티커 붙여주기 등 성인과 소아를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관절질환 상담에서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와 정형외과 은상진 임상강사가 직접 참여하여 환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생활 속 관절질환 예방법 동영상 상영도 참여자가 직접 따라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환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에서 다양한 상품과 행운권 추첨 등 환자와 보호자에게 잠시나마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천사데이(1004 Day)는 매년 10월 4일을 환자와 보호자 및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간호사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로 아주대병원은 2005년부터 행사를 개최해왔다.
2010-10-10 18:04:05병·의원

아주대병원, 베트남 의료봉사 '출국'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아주대병원은 21일 베트남 의료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홍창호(소아과) 교수를 봉사단장으로 조재호(정형외과), 윤승현(재활의학과), 이경록(소화기내과), 이성수(흉부외과) 등 교수진을 비롯하여 간호사 5명, 약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한베 재활센터와 600병상 규모의 하타이성 병원(하동 읍내 소재)에서 소아질환, 정형외과질환, 흉부외과질환, 소화기질환, 재활치료 등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아주대병원과 경기도가 함께 경기도와 자매결연중인 저개발국가와의 협력 강화 및 저개발국가의 지원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게 된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 중 수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환자를 초청하여 무료로 수술을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현지 의료인을 초청하여 단기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2007-05-21 12:15:16병·의원

아주대병원, 방광내압측정기 개발

메디칼타임즈=정인옥 기자아주대병원은 10일 척수손상, 뇌졸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배뇨장애의 원인을 간편히 검사할 수 있는 방광내압측정기를 개발했다. 방광내압측정기는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방광의 압력과 복압을 이용해 배뇨장애의 원인을 확인하는 장비. 방광내압측정기의 검사방법은 직경 2~3mm의 요도관을 방광에, 직장도관을 직장에 각각 넣은 후, 각 관을 압력계에 하나씩 연결하여 압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측정된 방광내압과 복압은 각각의 압력계에 연결된 휴대용 컴퓨터를 통해 시간에 따른 배뇨근압, 방광내압, 복압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 또한, 검사 시 기저귀를 바닥에 깔아 검사 전후의 무게를 측정함으로써 요실금의 양도 측정할 수 있다. 윤승현 교수는 “기존의 방광내압측정기가 검사 시 생리 식염수를 방광내로 역주입해 방광근육에 자극을 주어 정확한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방광내압측정기는 자연적으로 소변이 차면서 검사를 시행하여 환자의 불편을 덜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05-10-10 18:59:09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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